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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식] 반도체 관련주(수혜주)를 주목하자!!!(1편)

이전 포스팅에서 반도체 "슈퍼싸이클"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럼 이 싸이클에 올라 탈려면 어떤 종목이 투자 해야 될까요? 

첫번째는 당연히 반도체 생산 업체가 되겠죠.  다들 알듯히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반도체 생산 장비, 소재, 패키징 등등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것들을 납품하는 업체를 생각 해봐야 합니다.

우선 삼성전자, 하이닉스 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삼성전자

▶ 주가현황



삼성전자는 최근 1년간 무려 80%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같이 무거운 주식이 이런 상승률을 보인 것은 어마 어마 합니다.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최근에는 주가 200만원을 찍고 내려 왔습니다.
모든 스포츠 기록에도 보듯이 상징적인 특정 수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49개의 홈런과 50개의 홈런은 단 1개 차이지만 사람들이 느끼는 수치 차이는 비교가 안됩니다.

주가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코스피가 1990대에서 노는 것과 2000에서 노는 것은 단 10포인트 차이지만 그 체감은 엄청 납니다.
코스피가 1990일때는 2000포인트가 저지선 역활을 하며 더이상에 상승을 방해 한다면, 코스피가 2000일때는 2000포인트가 지지선 역활을 하며 더이상 떨어지는 걸 막아 주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삼성전자 역시 200만원대를 넘는다면 심리적인 차이는 크다고 봅니다. 200만원대 안착만 한다면 그 이상에 상승 여력은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이죠.

삼성전자는 근 1년간 꾸준히 상승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삼성전자가 좋은 것을 알면서도 매수를 못하신 분도 많을 겁니다. 
높은 상승률이 항상 부담이 되는 것이죠. "아. 이제는 상투겠지?" 이런 심리겠죠?  그렇게 생각하면서 보낸 시간이 1년이 넘었다는 것이죠.

지금은 일봉 차트 추세를 보면 추세는 잘 유지되고 있는 편이라고 봅니다.


월봉을 한번 볼까요? 제가 보기에 월봉은 더 이뻐 보입니다.
향후 추세가 잘 유지 되는지 꼭 확인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주식은 그 반대도 항상 염두해두고 긍정적인면부정적인면을 같이 보면서 고민을 해야 됩니다.

삼성전자가 좋은 실적을 유지하더라도 200만원대가 저지선 역활을 하면서 200만원대를 뚫지 못하고 지지부진 할수도 있겠죠?
너무 높은 가격대가 부담 스러운것도 사실이구요.

이럴때는 단기적으로는 현재 추세 유지와 200만원대 진입을 보면서 투자를 해야 될 것이고 중장기 투자를 노린다면 실적 위주로 확인을 해봐야 될 겁니다.



▶ 실적

얼마전에 삼성전자는 2016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했습니다. 이 실적발표를 좀 더 살펴 보도록 하죠.

매출액 55.3조원(+12% QoQ), 영업이익 9.2조원(+77%, QoQ), 순이익 7조원(+60%, QoQ) 을 발표 했습니다.
작년 2분기때 삼성전자가 분기 8조원 영업이익을 냈을때도 다들 놀라는 분위기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어닝서프라이즈라면서 연일 기사가 쏟아져 나왔었는데요. 작년 4분기는 무려 9조원을 달성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영업이익 9조가 아니라 분기 매출 9조라도 달성하는 회사가 몇개나 될까요?  



이제 분야별로 살펴 보겠습니다.
주식을 투자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삼성전자에서 가전은 큰 의미는 없습니다.
영업이익에서 차지 하는 비중도 크지 안을뿐더라 등락폭도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적자를 내더라도 큰 부담없는 수준이고 이익을 내더라도 큰 의미는 없는 수준이기 때문 입니다.

삼성전자 주가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지금 가장 상향세를 타고 있는 반도체, oled 2가지를 모두 주력으로 하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33%로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률 17%의 두 배에 육박할 정도입니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5년 3분기 3조6600억원을 1조원 이상 넘어선 수치로 반도체 부문이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쓸어 담았으니 현재 반도체 기세가 대단 합니다.

위 표에서 보면 알겠지만 지금 반도체를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참고 했던 자료인데 D램 가격이 작년 중반 부터 꾸준히 상승 하고 있기 때문에 삼전전자의 반도체 분야는 실적이 좋아 질수 밖에 없습니다.
더불어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꾸준히 증가 하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 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 하세요)



▶향후 예상

주식하면서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라는 말은 정말 많이 들어 봤을 겁니다.
반도체, oled 좋다는 이야기는 이미 뉴스에 엄청 나오고 있는 이야기죠? 이건 소문이 아니라 이미 뉴스라는 이야기죠.

최고에 주식 투자는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파는 것이 맞다고 저역시 동의하지만 현실은 우리는 양질의 소문을 들을 곳도 마땅치 않고 설사 소문을 들었다고 해도 이것이 좋은 소문인지 단순 찌라시인지 구분 할 능력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실적으로는 수익률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뉴스들을 잘 구분해서 사고 파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암튼 각설하고 중요한것은 이런 확실하게 알려진 이슈들은 실적이 확실하게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삼성전자는 첫번째도, 두번째도 실적이라는 이야기죠.

향후 실적만 더 좋아진다면 분명히 오를 여지는 남아있다고 봅니다.

그럼 앞으로 삼성전자 실적이 더 좋아 질까요?

*반도체
D램 가격만 더 상승해준다면 실적 상승에 여지는 충분합니다.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자면 이번달은 D램이 더더욱 올랐다는 사실입니다.
위 그래프(시솟는 D램가격)에서 작년 D램가격이 1.94로 나와 있는데 현재는(1월 25일 기준)은 2.69달러까지 치솟은 상태입니다.
이번달만 40% 조금 못 미치게 오른 것이죠.

그럼 작년 4분기 4.9조 영업이익을 올린 반도체 분야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얼마나 나올까요?
개인적으로는 1분기는 비수기인 시기적 요인을 감안해서 작년4분기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2분기 정도 되면 확실히 더 나은 실적을 보여줄수 있다고 봅니다.
(반도체에서 D램 반도체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과 향후 D램 가격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예상은 예상일뿐 입니다.)

*IM
확정 된 것은 아니나 갤럭시8은 3월말에 출시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갤럭시8이 얼마나 좋게 나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무리 잘나와도 갤럭시 노트와 비슷한 사태가 벌어지라는 법도 없는 것이구요.

이런 예상 불가능한 상황은 빼고 고민을 해봐야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최소한 갤럭시 노트7 정도에 실적은 낼것이라고 봅니다.

이번사태로 갤럭시에서 타사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으로 갈아탄 고객도 상당수 있겠지만 그렇게 높은 비율은 아니라고 봅니다.
반대로 휴대폰 기기변경을 자의반 타의반으로 바꾸지 못한 대기 고객은 상당히 많지 않을까? 라는 예상이 됩니다.

그렇다면 갤럭시8 출시 효과를 볼수 있는 2분기 실적은 대폭 개선 되지 않을까요?

사실 이부분은 기계가 나와서 시장 평가를 받아봐야 알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은 꼭 염두해 둬야 겠죠.

*oled
oled는 성장은 하고 있으나 당장 폭발적으로 실적이 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하지만 꾸준히 실적 갱신을 할수 있다고 봅니다.



▶투자전망
최근 주가는 정체되어 있는데 주식 투자 하신 분들은 손실 보신분들이 꽤나 많이 있을 겁니다.
현재 상장사 시가 총액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30%에 육박하고 있는 데요.

삼성전자가 1%가 오르면 코스피를 0.3%는 올리는 효과가 발생하겠죠?
그러니 코스피는 정체되어 있어도 실제로 하락하는 개별종목이 많을수 밖에 없습니다.

삼성전자가 상승을 하는 동안은 마치 블랙홀 같이 자금이 몰릴수 밖에 없는 구조겠죠.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듯이 삼성전자가 상승분위기일때는 웬만큼 호재를 가지고 있는 개별종목이 아니면 상승이 힘든 부분이 있는 것이죠.


위표는 증권사별 목표주가 입니다.

저는 증권사별 목표주가라는 것이 오르면 더 높여잡고 내리면 조금 더 내려 잡는 별 의미 없는 수치라고는 생각하지만 생각과 다르게 항상 체크하게 되더군요. ㅎㅎㅎ

이번에도 살펴 보니 대충 220만원~ 250만원 정도를 잡고 있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이라서 표를 가져와 봤습니다.
언제 저 목표에 진입 할지는 알수 없으나 또는 저 목표까지 도달 할수 있을지도 알수 없으나 2분기 정도면 반도체+갤럭시8 효과로 꽤나 좋은 실적이 나오지 않을까? 라는 예상은 해봅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9조원대였으니 10조원을 기록한다면 또 다른 이정표를 남기는 셈이 되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올해 달성 가능 할것 같아 보입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보니 쓸때 없이 길어 진듯 하네요.
원래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부품주까지 정리를 해보려고 했는데 길어진 관계로 1편은 여기까지 정리하고
하이닉스 부터는 2편에서 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