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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식] 반도체 관련주(수혜주)를 주목하자!!!(2편)

1편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해서 살펴 봤습니다.

2편에서는 하이닉스에 대해서 먼저 살펴 보도록 하죠

■SK하이닉스

▶ 주가현황


SK하이닉스도 1년전 주가와 비교하면 80%의 상승을 했습니다.
일봉 차트를 보면 삼성전자와 비슷 한것 같기도 하죠?

정확히 말하면 삼성전자 보다는 굴국 없이 꾸준히 상승을 해온 모양새입니다.
그만큼 주가에 기복이 없었다는 것이겠죠.



월봉을 보면 상승추세를 유지하는 동안은 딱 1개월 음봉이 생긴 것을 제외 하고는 꾸준하게 상승추세를 잘 유지한 모양새입니다.
이번달(1월)은 유난히 상승폭이 크기는 했네요.

추세선과의 이격도가 지나치게 커지면 다시 추세선과 가까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약간에 조정이 생길수도 있겠죠? 
이점은 유념하고 추세를 잘 살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실적

SK하이닉스도 얼마전에 작년4분기 실적 발표를 했습니다.

매출액 5조3577억원, 영업이익 1조536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작년(2016년) 한 해 영업이익이 3조2767억원이었으니, 1년 영업이익을 한 분기에 달성한 셈입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112% 이나 늘었으니 대단한 실적 개선이라고 봐야겠죠.
더욱 놀라운것은 5분기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회복한 것인데, 1조원을 넘어 50% 더 높은 1.5조라는 사실이죠.

매출액으로 따진다면 역대 분기 매출 최대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D램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13% 늘어 났고, 평균판매가격 역시 14%나 상승한 결과 입니다.

▶향후 예상

1편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D램 가격은 1월 들어 말도 안되는 상승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달만에 무려 40%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죠.

시장에서 D램 품귀현상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그중에서도 D램이 주력이고 3D낸드 메모리는 아직 점유율이 높지 않은 편입니다.
향후 3D낸드 쪽 투자를 늘려서 점유율을 높여갈 예정이구요.

올해 1분기 실적은 얼마나 나올까요?
회사 매출에서 D램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D램 가격변동에 따른 매출 영향력은 가장 큰 회사라고 할수 있겠죠.
만약 지금의 상승 추세가 유지 된다면 올해 SK하이닉스 실적은 상상하기가 쉽지 않을 수준일수 있습니다.

관건은 D램 가격이 되겠죠. 
작년 4분기 실적만큼만 올해 유지를 해준다면 2017년 영업이익은 최소 6조원은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많은 증권사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2조원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단순 계산하면 년8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는 뜻입니다.
결론적으로 D램이 특별한 가격하락만 없다면 올해는 6~8조원 정도에 영업이익을 예상 할수 있습니다.

D램 가격변동에 따라서 8조원 이상에 실적도 기대 할수도 있을 것이구요.

앞서 말했듯이 SK하이닉스는 작년 한해 3.2조의 영업이익을 달성 했습니다. 올해 최소 100%가 훨씬 넘는 실적 상승이 예상 된다는 말입니다.
이정도 규모의 회사가 100%에 가까운 실적 상승이라면 대단한 실적 개선이라고 봐야 겠죠?

▶투자 전망

D램 가격이 올해도 끊임 없이 상승세를 타지는 않을 것입니다.
물론 계속 오를수도 있겠지만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 조금은 보수적으로 봐야겠죠.
하지만 D램 공급이 급격하게 늘어날수는 없는 구조적 한계를 봤을때(D램 생산업체는 한손에 꼽힐 정도로 적습니다.) 올해 갑자기 급격한 하락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예상 했던 6~8조원의 영업이익이 크게 무리한 추정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위표를 보시면 작년 영업이익 3.2조에 순이익 2.9조에 실적을 냈습니다.
순이익은 영업이익에서 법인세(20%)정도를 제외하면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수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올해 예상 순이익은 4.8조~6.4조 정도 범위 안에서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SK하이닉스에 PER은 13.0 정도에 수치가 나옵니다.
PER이 얼마가 적절한지를 딱 잘라 말할수는 없지만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종목이 PER13.0에 수치는 그렇게 높은 수치는 아닌 것 같습니다.

만약 올해 순이익을 6조 정도 달성하면 PER = 6.4, PBR = 1.3 정도 수치가 나옵니다.
벨류에이션으로 봐도 충분히 매력이 있는 수치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무리 보수적으로 봐도 PER 8~10 정도는 충분히 안정권(?)이라고 봐야 되지 않을까요?


위표는 예상 당기순이익에 따른 PER별 주가를 표로 만들어 봤습니다.

빨간 테두리 쳐진 부분이 예상 가능 주가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주적으로 봤을때 수치를 나타 낸것 이구요.
가장 보수적으로 봤을때 당기순이익 5조에 PER=8 정도 평가 받을때가 현재 주가인 54,000원 정도가 나옵니다.

빨간 테두리 안에서 최대는 8만원선까지 예상 해볼수 있는 수치가 되겠죠.
실적 상승이 꺽이지 않고 내년까지 지속이 된다면 현재처럼 PER=13까지도 평가가 가능하겠죠? 그럼 최대 주가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 1.5조원의 실적 냈을때에 비해서 D램 가격은 40%가 오른 상태입니다.
아무리 보수적으로 봐도 현재 주가 이하로는 떨어지기 쉽지 않은 구간입니다. 1년 가까이 주가가 올랐다고 해서 절대 부담 스러운 구간은 아니라는 뜻이죠.


SK하이닉스에 투자를 한다면 D램 가격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2달러대만 무너지지 않는다면 큰 리스크는 없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월 25일 기준으로 2.69달러까지 치솟은 상태입니다.)

암튼 D램 가격을 꾸준히 체크하면서 올해 실적을 예상 해본다면 어렵지 않게 투자가 가능 할것 입니다.

이상으로 SK하이닉스에 대한 정리는 마치겠습니다.

다음편에는 반도체 부품주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