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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식]반도체 '슈퍼사이클' 대전망!!!

최근 증권방송에서 가장 많이 언급이 되는 종목 중에 하나가 반도체 관련주 입니다.
주식을 조금이라도 하시는 분은 증권방송이 아니더라도 TV뉴스나 신문등에서 많이 이야기를 접해 보셨을 겁니다.

최근 몇개월 동안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연일 상승랠리를 펼치는 중이기도 하구요.
대체 무엇 때문에 이럴까요?

오늘은 그 이유를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반도체 가격 상승

우선 반도체 관련 회사 주식현황부터 살펴볼까요?

국내상장사중 반도체 대장주는 삼성전자가 되겠죠.  그다음은 sk하이닉스 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회사 모두 최근 몇개월은 쉬지 않고 가파른 추세로 상승 하고 있습니다. 모두 전고점을 돌파한 상황 이구요.
단기적인 조정은 있었으나 크게 추세가 깨진적은 없이 20일 이평선을 이쁘게 타고 가고 있는 모양입니다.

차트만 봐도 참 이쁘죠? ㅎㅎ

대체 왜 이렇게 반도체 시장이 호황이라고 하는 것인지 그 이유 부터 살펴 봐야겠죠?


메모리반도체값이 작년 중반기 부터 마구마구 오르고 있습니다.
원래 반도체 값은 매년 하락하는 것이 정상이였습니다.  매년 생산공정은 미세해지기 때문에 성능은 향상되고 생산량도 증가 하게 되면서 기존 반도체는 가격이 떨어 지는 것이 자연스럽다

하지만 경쟁업체끼리 치열하게 진행 되던 치킨게임은 일본 반도체 업체 엘파다가 미국 마이크론에 인수되면서 사실상 종결 되었습니다.
현재 D램 반도체 업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강구도라고 보셔도 틀리지 않습니다. 

사실상 경쟁업체가 거의 없다보니 치킨게임으로 경쟁업체를 죽이기 보다는 가격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을 올리는 사업전략이 진행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D 낸드 시장 역시 업체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개업체에 도시바, 웨스턴디지털이 전부입니다. 


경쟁업체도 많지 않은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시장 점유율을 보면 더욱 희망적입니다.
위 표에서 보시면 D램 시장은 두회사가 거의 80%점유율에 근접해 있다.  
SK하이닉스가 3D낸드 시장만 조금 더 분발 해준다면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사실상 대한민국 천하를 이룰지도 모릅니다.

■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한축이 가격인상이라면 다른 한축은 수요 증가를 이야기 할수 있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에 네티즌들은 PC사용을 하실 겁니다. 생각을 조금 해보면 PC시장이 정체 되어 있다는 느낌이 드시죠?

예전에는 PC를 2년이면 새로 맞추고는 했었습니다. 조금 빠른 친구들은 1년에 한번씩 바꾸기도 했었는데요.  최근에는 거의 5년씩 사용해도 큰 불편함을 못 느끼게 됐습니다.
그만큼 PC변화주기는 좀 짧아진 느낌입니다.

대신 메모리반도체를 필요로 하는 새로운 제품이 꾸준히 증가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콘솔 게임기, 셋탑박스 등등 예전에 비하면 굉장히 많아 졌습니다.

저만 해도 PC외에도 스마트폰, 태블릿, 플스4, 셋탑박스 정도가 있습니다.

특히 PC는 4인기준 1대~2대 정도가 보통이였다면 스마트폰은 1인1대가 기본이 되었죠?

가까운 미래는 어떨까요?  미래라는 표현도 조금 어색하겠군요. 현재 보급되고 더욱 발전 되고 있는 분야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전기차를 이야기 할수 있겠죠?
위 사진에서 보듯이 차량용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은 더욱 더 발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꼭 전기차 때문이라고 표현하기는 힘들겠지만 전기차로 인해 더욱 추진을 받는 다는 표현이 적절하겠죠.

이제 차량에도 대용량 메모리가 필수인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이죠. 전세계에 운행되는 차량만 몇대일까요? 
각자 집에 보유한 PC와 차량 대수를 비교해보면 대충 느낌은 오시겠죠?

다음으로 예를 들수 있는 것은 인공지능이 있을 겁니다.
관련 업종에 있는 분이 아니라면 크게 관심이 없다가 알파고로 인해서 누구나 한번쯤은 관심을 가져보게 된 종목입니다.

최근 인공지능 분야는 비약적으로 발전 하고 있습니다. 
기존 인공지능으로는 프로3~4단 정도가 한계였던 수준이 이세돌9단을 압도적으로 이긴것은 그 발전 속도를 대변한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인공지능은 소프트웨어도 중요하지만 연산이 많기 때문에 하드웨어 스펙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그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VR 등등 메모리 관련 반도체 수요는 시간이 지날수록 폭발적으로 늘어 날수 밖에 없는 시장이 되었습니다.


■ 경쟁업체 움직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요폭발은 당연한 수순이고 꽤나 오랜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요폭발은 확정적인 문제로 계산을 하고 다음을 염두해 둬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 공급부분을 생각 해봐야 되는데,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생산 업체가 많지가 않습니다. 수요에 맞춰서 공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도 힘든 구조라는 것이죠.
이 구조가 흔들리지만 않는다면 수요/공급 곡선에 의해서 가격 상승한 당연한 수순이겠죠?

공급문제를 살펴 보려면 경쟁업체를 살표 봐야 됩니다.

▶ 중국 업체의 매머드급 투자

중국의 메머드급 투자 계획들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자급자족'을 선언하고 나선 것인데요.
10개월 사이에 63조원의 투자계획을 내놓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설비투자액이 연12~15조원인 것을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한 수치 입니다.

과거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을 인수 계획 하기도 했으나 미국정부 견제로 성사되지 못하자 방향성을 바꾼 모양새입니다.

업계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술은 최소 몇년 이상은 기술격차가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이르면 내년 D램 양산에 들어가는 푸젠전자정보그룹의 미세공정 기술도 32나노 수준으로 우리나라는 이미 10나노대에 접어들었다고 하네요..
그 기술격차는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는 오히려 우리를 앞서고 있고 시장규모자본력, 정부지원 등을 생각하면 절대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특히나 관련 종사자 인력유출은 완벽하게 막는 것은 불가능 한 상황에서 대규모 자본력으로 밀어 붙인다면 결코 무시 할수 없는 문제인듯 합니다.


▶ 도시바 자금난

앞으로 중국업체의 위협이 부정적 요소라면 긍정적 요소도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 했던 경쟁업체중 하나인 도시바인데요.

도시바는 미국 원전사업에서 입은 7조원대의 손실로 자금 사정이 학화 된 상황입니다.
자금 투자자를 구하기 위해 반도체 부분 분사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문제가 어떻게 풀릴지는 알수 없으나 어떤식에 해결이 되던 경쟁사가 어려움을 겪는 다는 것은 투자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는 좋은 소식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메모리 반도체에 대해서 쭉~ 살펴 봤습니다.
보셨듯이 길게 보면 분명한 대호황이라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구요.  최근 관련주가 워낙 급등을 했기 때문에 기술적 조정시에 잘 대처만 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포스팅때는 반도체 관련주(수혜주)는 무엇이 있는지 한번 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