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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식] 포켓몬고 관련주 총정리!!(1편)

세계적인 부자 순위를 보면 항상 언급 되는 사람중 워렌버핏이 있습니다.
"주식투자 대가" 라고 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워렌버핏 이겠죠.

또 다른 대가를 뽑으라면 한다면 그레이엄, 필립피셔, 템플턴 등등 많은 인물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한명이 "피터 린치" 라는 투자자가 있습니다.



주식투자 필독서 중에 하나로 꼽히는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이라는 제목에 저자이기도 하죠.

피터 린치의 투자 일화 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딸이 3명이 있는데 크리스마스때 쇼핑을 같이 가게 됩니다. 쇼핑을 같이 다니다 보니  "던킨 도너츠" 를 딸들이 무척 좋아하고 거의 매일 먹으러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때 던킨 도너츠 주식을 사서 꽤나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게 됩니다.

주식 투자 방법은 무척 많은 종류가 있지만 이렇게 생활속에서 느끼는 것을 투자로 연결 하면 참으로 좋은 방법 이겠죠?
물론 단순히 종목 선정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것이고, 실제 투자를 할때는 관련해서 꼼꼼하게 알아보고 따져보고 투자를 해야겠죠.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은 상대적으로 읽기가 쉽게 잘 구성이 되어 있어서 한번쯤은 읽어 보시면 좋습니다.


서론이 길어 졌는데, 생활속에서 최근 느껴지는 이슈중 하나는 포켓몬GO 를 꼽을 수 있겠죠.
게임에 크게 관심 없는 투자자라도 포켓몬고는 익히 들어 보셨을 겁니다.
작년에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몰고 왔던 게임인데 한국은 조금 늦은(구글 맵 이슈등으로) 올해 1월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구글 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출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2위 자리를 차지 하고 있네요.
우선 포켓몬고 관련주(수혜주)를 알아보기 전에 포켓몬고가 잘 될지 고민을 해봐야 겠죠?
포켓몬고 서비스 실적이 저조 하다면 관련주라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을테니까요.

처음 한국 출시 예정일때는 전세계적인 열풍이 불고 나서 시간이 꽤나 지났고, 출시시기가 바깥활동이 힘든 한겨울이라는 점에서 기대치가 무척 낮았습니다.
한마디로 한국 출시 해봐야 망할 것이라는 전망이 꽤나 있었다는 것이죠.

근데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출시 한달도 안되서 벌써 2등이네요.
주변을 봐도 유명(?) 포켓스탑(아이템 드랍, 몬스터 출연하는 거점) 근처는 유저들이 꽤나 모여 있는 모습이 발견 되고는 합니다.
더군다나 포켓몬고 출시 전후로는 올겨울 중에 가장 춥기도 했구요. 날씨가 풀리는 봄이 된다면 훨씬 더 게임을 즐기기에 유리하겠죠?

저도 포켓몬고가 출시 되고 나서 플레이를 해봤는데, 나름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견해로는 오래가기는 힘들지 않을까? 라는 의문은 가지고 있습니다.
타고난 전투민족인 우리나라 게임 유저들을(대체로 남들과 경쟁 하는 게임적 요소를 많이 즐긴다고 보여집니다.) 오래 동안 잡아 두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무척 개인적 견해이고, 아직은 저렙이라서 제대로 못 느낀 요소도 있을 것이고, 향후 업데이트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속단 할수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포켓몬고 관련주(수혜주)가 될만한 종목들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닌텐도


포켓몬고가 출시되고 닌텐도(Nintendo)에 주가는 어마어마 하게 올랐습니다. 대충 봐도 2.5배 정도 올랐죠?

대체 닌텐도와 포켓몬고가 무슨 상관 있길래 저렇게 까지 올랐을까요? 포켓몬고를 닌텐도에서 개발한걸까요?
개발사는 구글의 사내 벤처인 나이언틱(niantic)에서 개발 한 것이고, 포켓몬 지적재산권(IP)를 포켓몬컴퍼니에서 가지고 있고, 포켓몬컴퍼니의 주식을 닌텐도(Nintendo)가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개발사 : 나이언틱(niantic)
* 포켓몬 지적재산권(IP)소유회사 : 포켓몬컴퍼니
* 포켓몬컴퍼니 대주주 : 닌텐도(Nintendo)

많은 사람들이 포켓몬컴퍼니를 닌텐도 자회사로 알고 계신분들도 있는데요. 정확하게는 지분을 1/3 가량 가지고 있는 대주주입니다.
닌텐도, 게임프릭,크리스 3개 일본 기업이 1/3씩 지분을 나눠 가진 합작 회사입니다.

관련주 중에서 그나마 가장 직접적인 수혜주가 닌텐도지만 단순히 포켓몬컴퍼니 지분 1/3 가지고 있는 것 때문에 2.5배나 올랐다고 보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동안 모바일 게임은 등한시한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견제해온 닌텐도가 모바일 게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과 향후 닌텐도가 보유한 IP들이 다양하게 성과를 낼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합쳐 진것이라고 봐야겠죠.


포켓몬고 사업의 출발점은  2014년 만우절 때 포켓몬 컴퍼니와 구글이 협업한 '만우절 농담' 동영상이었습니다.
이 동영상은 세계 각지 구글맵에 숨은 야생 포켓몬을 모두 잡으면 구글이 '포켓몬 마스터'로 특채 해준다는 만우절 농담이 담긴 동영상이였습니다.

2012년 나이언틱이 개발한 증강현실 게임 '인그레스'에 포켓몬을 입혀서 개발 된 것이 포켓몬고 입니다.

닌텐도에 투자 하고 싶다면 우선 일본(해외주식 계좌를 만들어야 겠죠)에 있는 닌텐도 주식을 사야 됩니다. 
1월에 발표한 휴대용 게임기 '스위치'가 반응이 안좋은 것 같기는 합니다만은 올해는 모바일쪽으로 투자를 한다고 하니 닌텐도 IP+모바일게임 이 가능성을 판단해보고 결정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1편을 마치고 2편에서 이어서 정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