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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분석] 엔씨소프트(NCSOFT) :: 더 상승할까?




기업개요


- 동사의 주된 사업은 온라인 게임의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터넷 사업이며 본사(서울 삼성동 소재)를 거점으로 북미, 유럽 등 총 17개의 계열회사로 구성되어 있음
- 동사의 핵심 경쟁력은 MMORPG에 특화된 세계적 수준의 게임 개발 능력이며 동사는 합병이나 외부 게임의 퍼블리싱을 통해 성장해온 기타 국내 온라인 게임회사와는 다르게 자체 게임 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성장하였음
- 4년 동안 130여 명의 개발 인력과 23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아이온은 2008년 개봉 이후 지속적으로 국내 PC방 기준 점유율 1위를 유지하였으며, 리니지와 리니지2 또한 국내시장 점유율 10위권을 유지하였음
- 국내 PC방 게임 관련 통계수치를 서비스하는 게임트릭스의 자료에 의하면 2015년 12월 기준 동사의 MMORPG 게임인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 소울의 점유율을 모두 합산한 점유율은 약 7.5%
- 매출구성은 리니지 36.78%, 블레이드앤소울 20.45%, 로열티 11.52%, 길드워2 8.84%, 아이온 7.70% 등으로 구성

엔씨소프트(NCSOFT)는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일반인에게 잘알려진 기업입니다.
특히 남자분들이라면 엔씨소프트 게임을 접해 본 분들도 상당히 많을 것 같습니다.

리니지로 너무도 잘알려진 게임회사이고, 최근에는 모바일 게임까지 성공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NC야구단을 운영해서 더욱 더 많이 알려진 회사이기도 합니다.



차트분석



최근 엔씨소프트 주가는 리니지M 소식에 급등(?)을 했습니다..
어제, 오늘은 조금 조정을 받고 있는 구간인데요. 저렇게 갭을 두고 상승하게 되면 그자리를 매우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틀간 조정을 받았다고 해서 상승추세가 꺽인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정을 매수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보유하고 계신분이라면 20일선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 계속 보유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단기적으로 조정이 있을 수 있으나 더 갈수 있는 종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실적분석



엔씨소프트는 년 1조원 매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2015년 8,380억원 매출이 2016년에는 9,840억원까지 상승 시켰습니다.
전문가에 따라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올해 엔씨소프트의 매출은 큰 폭으로 상승 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넷마블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리니지 레볼루션'에 대한 IP사용료가 있겠죠.
리니지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IP인 리니지를 넷마블이 사용료를 내고 서비스 하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대박이 나면서 엔씨소프트는 매출적으로 큰 이득을 보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올해 오픈한 모바일 게임들이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몇년전 모바일 게임이 큰 부흥기가 시작 될때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시장에서 낙오(?) 됨으로써 좋지 않은 평가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올해는 모바일 시장에서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파이널 블레이드'를 10위권에 올려뒀었고(현재는 21위까지 떨어지기는 했네요) 최근 오픈한 '프로야구H2'도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무려 5위까지 순위를 올렸습니다.
이렇게 모바일 시장에서도 게임명가 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니지M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경우 사전예약이 무려 340만명이 몰리면서 엄청난 화재가 됐었습니다.
그러나 4개월 가까운 기간동안 사전예약을 받은 결과였었는데, 리니지M의 경우 단 8시간 만에 100만명이라는 사전예약자가 몰렸습니다.
시장에서 어느정도 관심을 받고 있는지 확인 할수 있는 대목입니다.


과거 엔씨소프트는 대작 출시를 앞두고 항상 밸루에이션을 높게 평가 받았다는 부분도 눈여겨 볼만한 부분입니다.
아이온 출시를 앞두고는 40배라는 상당히 높은 고평가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더 상승할까?


올해 한해를 내다보고 이야기 한다면 리니지M의 결과와 상관 없이 엔씨소프트는 충분히 상승에 여력은 있다고 봅니다.
이미 2개의 모바일 게임이 성과를 보여줬고, 리니지M외에도 여러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재미있는 자료가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보수적 가정이 일평균 매출이 5~6억 정도를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정을 해도 목표주가는 현재보다 상향되어 있습니다.(목표주가는 항상 높기는 합니다.ㅎㅎ)



리니지M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이 워낙 크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게임 성과에 주가가 크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리니지M은 못해도 일 10억 수준에 매출을 못 올릴 가능성은 무척 낮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 이유는 리니지에 대한 충성도와 브랜드 파워가 있다고 보기 때문인데요.
'리니지2레볼루션' 성공이 넷마블에 역량도 분명 높게 작용 했겠지만, 리니지에 대한 브랜드 파워도 무시 못한다고 생각 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리니지2레볼루션을 뛰어 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해보고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투자자라면 각자 게임 센스를 발휘해서 리니지M 성공여부를 잘 한번 판단 해보고 투자를 한다면 더욱 좋은 투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