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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맛집

[방학역] 갈비둥지 도봉점


업소명 : 갈비둥지
음식종류 : 한식(갈비집)
주소 : 서울 도봉구 방학동 716
전화번호 : 02. 3494. 5588
주차 : 주차가능

오늘은 인연이 별로 없는 도봉구에 일이 있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잘 모르는 동네라서 인근에 사시는 분에게 점심 먹을 곳을 추천 받았더니 '갈비둥지' 도봉점을 추천 해주시더군요.
그래서 도봉동 맛집 '갈비둥지' 후기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바로 옆에 방학역이 있으니, 방학역 맛집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 하겟네요.

도착해서 봤더니 앞마당에 주차장은 넓게 있어서 우선 주차는 편하게 했습니다.


바로 앞에 토끼도 한마리 있더군요.  토끼가 덩치가 제법 커서 듬직하더군요. ㅎㅎ
제가 사진 찍기 위해 다가갔더니 바로 포즈를 취해 주더군요. 사람에 익숙해 보입니다.


이집은 갈비탕이 유명하다고 하더니, 가마솥이 입구에 보이게 있네요. 


갈비도 유명한가 봅니다.
점심식사를 하는 고객님께 맛보기 갈비서비스를 제공 한다고 하던데, 조금 늦게 가서 그런지 그런 서비스는 없더군요.


분위기는 이런 느낌입니다.
점심이라서 구워 먹는 갈비는 조금 부담 되고, 불고기로 주문을 했습니다.

마침 2+1 행사를 하더군요. 그리고 주변을 봤더니 대부분 불고기를 드시길래 저희도 불고기로 했습니다.


푸짐해 보이죠? 근데 3인분 치고는 많은 것 같지는 않네요.


꽤 높이 쌓아서 나오네요. 잘 보이도록 옆에서 찍었습니다.
음. 근데 색깔이 그렇게 먹음직 스러워 보이지는 않더군요.
고기는 색깔이 조금 흐릿하고, 양념은 너무 진한 색깔이었습니다.


기본찬에는 김치전도 나옵니다. 김치전은 비쥬얼에 비해서 맛이 괜찮더군요. 
그리고 상추, 김치, 마늘, 쌈장, 무김치가 나오네요. 
밥은 불고기에 포함 입니다.


기본찬이 나오고 조금 있으니 계란찜도 나오더군요. 기본찬은 제법 괜찮은 것 같습니다.
계란찜도 나쁘지 않게 먹었거든요.


불고기가 맛있게 익고 있죠? 
생동감 넘치도록 움짤로 찍어 봤습니다. ㅎㅎ


완성품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졸이고, 불을 줄여서 먹었습니다.

우선양은 생각보다 많지 않더군요.
2+1이면 분명 3인분일텐데, 처음에는 3인분 다 못 먹을까봐 걱정했는데, 살짝 부족한 양이 였습니다.
그럼 진짜 2인분 양은 대체 어느정도일지?

맛은 너무 달더군요. 요즘 짜단짜단이 유행이라지만, 여기는 지나치게 단맛이 많이 납니다.
근데 단맛이 조금 독특합니다. 설탕에 단맛도 아니고, 파에서 나오는 단맛도 아닙니다.
정확하게 무슨 양념이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캬레멜의 단맛이 좀 나더군요. 

너무 달기도 하면서, 단맛이 불고기에는 조금 안어울리는 단맛이였습니다.
양이나 맛에서 상당히 실망감이 컸습니다. 



혹시나 해서 계산서를 봤더니 2인분 +1인분 서비스로 되어 있더군요.
분명 3인분은 맞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집은 갈비탕와 갈비구이 맛집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상 해봅니다.

항목
총점(10점만점)
 맛
5.0
서비스
6.0
분위기
7.0
가성비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