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신논현역] 수요미식회 떡볶이 '덕자네방앗간'

업소명 : 덕자네방앗간 음식종류 : 분식(수제떡볶이 전문점) 영업시간 : 평일 : 11:00~20:00 토요일 11:00~19:00 일요일/공휴일 휴무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03-10 전화번호 : 02. 575. 8959 주차 : 주차가능

'수요미식회 떡볶이'편에 나왔던 식당 중에 하나가 '덕자네방앗간'입니다.

그외에 최근 TV에 몇 번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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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명실상부 신논현 맛집, 강남 맛집으로 자리 잡은 곳입니다.

떡볶이 맛집으로 손에 꼽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겠죠.

이집이 유명한 이유중에 하나는 떡볶이에 사용 하는 가래떡을 직접 매일 뽑아서 사용 하는 것으로 무척 유명 해진 집입니다.

그 정성을 생각 하면 대단한 집이긴 하죠? 

우선 이집을 찾아 가는 방법 부터 알려 드리겠습니다. 지도만 보고 가면 조금 애매 하더군요.

지도 검색을 하면 위와 같이 나오는데,  빨간색 화살표 되어 있는 길로 가셔야 됩니다.

저는 처음에 파란색 화살표 길로 갔더니 안보이더군요.  양쪽 어디로 가던지 상관 없을 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빨간색 화살표 길, 즉 교보타워 후문쪽에 있는 길로 가셔야 합니다.

친절하게 사진도 찍어 왔습니다. ㅎㅎ 교보타워가 보이죠. 이길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길을 제대로 들어 오셨으면 이런 건물이 보이는데, 중간쯤 간판이 보이시죠?

생각보다도 작은 가게 입니다.

가게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저는 오후4시 정도에 갔는데, 다행히 제가 갔을 때는 빈자리가 몇 개 있더군요.

한 10분 지났더니 바로 테이블이 꽉 차서 자리가 없었습니다.  식사 시간만 아니면 크게 대기 하지는 않겠지만 조금은 대기 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에 뒷 모습 모이는 분이 사장님인 것 같습니다.

오른쪽 벽은 메뉴 설명이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진도 큼직큼직 하게 붙여 놨습니다.

가게가 좁은 만큼 테이블도 아담합니다. 겨울에 두툼한 옷 입고 방문하면 조금 불편 할 것 같습니다.

테이블은 깔끔 합니다. 

가장 유명한 떡볶이 입니다. 

가격은 3,000원 입니다. 양이 적어 보여도 떡이 워낙 큼직해서 보기보다는 양이 많더군요.

조금 자세히 볼까요? 먹음직하죠?

양념이 꽤 맛이 괜찮습니다. 크게 맵지도, 크게 달지도 않은 밸런스가 좋은 맛입니다.

적당한 매운맛에 적당한 달달함을 가진 양념입니다.

그러나 저는 '밀떡파'라서 쌀떡은 언제 먹어도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떡볶이를 떡에 양념을 발라 먹는다는 느낌보다는 양념에 떡을 곁들여서 먹는 다는 느낌으로 먹거든요.

이떡은 쌀떡에 너무 커서 떡 느낌이 너무 강렬했습니다. 

떡이 가지는 쫄깃함이나 이런 것은 뛰어나고 좋더군요. 하지만 떡이 좋다고 떡볶이가 맛있는 것은 아니죠.

우리 밀떡파는 어쩔수 없습니다. ㅎㅎ

떡 단면을 한번 보시죠? 너무 굵죠?  철저한 쌀떡파를 위한 떡볶이라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쌀떡파 분들이 먹기에는 무척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확실히 떡이 쫄깃쫄깃 맛이 괜찮습니다.

방송에서는 감자를 곁들인 부분이 신에 한수라고 하던데, 저는 잘 모르겠더군요. 

감자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이라는 느낌이였습니다. 

우리가 감자나 먹겠다고 분식을 찾았었던가요? 확실히 우리가 원하는 느낌은 아닙니다.

이건 비빔만두 되겠습니다. 비빔만두는 가격이 제법 나갑니다. 6,000원입니다.

만두는 납작만두를 사용 했는데요. 납작만두는 안드셔 보신 분도 조금 있을 것 같은데, 대구에서는 많이 먹는 만두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군만두를 사용한 비빔만두는 좋아 합니다. 군만두에 느끼함과 비밤야채의 상큼함에 조화가 엄청 나거든요.

양념은 뿌려서 나오지 않고 취향껏 양을 조절해서 뿌려주시면 됩니다.

저는 사진에서 뿌린 양 보다 조금 더 넣었습니다.

양념은 넉넉하게 뿌려주세요. 그리고 비벼주시면 됩니다.

납작만두에 야채를 넉넉하게 얹어서 먹으면 됩니다.

야채 양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사진보다 더 넉넉하게 야채를 드세요.

만두가 납작만두라는게 아쉽긴 했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야채 양도 넉넉하구요. 소스 양념도 딱 좋더군요.  비빔만두는 후루룩~ 후딱 다 먹어 버렸습니다.

제가 먹는 동안 다른 테이블을 봤더니, 오뎅, 김밥 등 다양하게 드시더라구요. 

다른 메뉴들도 평이 괜찮은가 봅니다.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음식은 대체로 깔끔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조금 좁아서 불편했던 점들이 아쉽더군요. 약간만 더 넓어도 좋겠다 생각도 했지만, 이것 역시 분식에 멋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가격대는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비싸다는 것도 아니고, 강남에서 적당한 가격대인 것 같습니다.

쌀떡을 별로 좋아 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신논현 맛집, 떡볶이 맛집인 것은 인정 해야 되는 집이라고 봅니다.

항목	총점(10점만점)
맛	8.0
서비스	7.0
분위기	6.5
가성비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