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롯데월드타워 사용승인 & 레지던스 본격 분양 돌입



롯데의 오랜 숙원 사업이 30년 만에 완성이 될 예정입니다.
착공 전 부터 안전,교통 문제로 논란을 많이 빚었고, 특혜 논란 까지 있었던 '롯데월드타워'가 드디어 최종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롯데 물산은 그룹 창립 40주년을 맞는 오는 4월중에 제2롯데월드를 정식 개장 할 예정입니다.

2010년 11월 착공을 시작 해서 사용 승인까지 6년3개월이나 걸렸으나 엄청난 대형 프로젝트 입니다.
1987년 부터 건설 구상을 했다고 하니 30년이 걸린 셈이죠. 

롯데측은 '초고층 프로젝트가 공적 차원이 아닌, 민간기업주도로 진행된 것은 세계적으로 롯데월드타워가 처음' 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국내 최고층 빌딩(123층)
* 세계5번째 높은 빌딩(555m) -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163층·828m) △센젠 핑 안 IFC(115층·660m) △상하이 타워(128층·632) △사우디 메카 클락 타워(120층·601)
* 외관은 2만개 이상의 커튼 월(통유리벽)
* 철골 5만톤(파리 에펠탑 7개 분량)
* 콘트리트 22만㎡(32평형 아파트 3500세대 분량)
* 투입된 레미콘 차량 40만대(일렬로 세우면 서울~부산 3번 왕복가능한 거리)
* 연면적 80㎡(축구 경기장 115개 규모)
* 타워 무게 75만톤
* 1일 평균 3,500명의 현장 근로자 투입
* 현장 식당에서 소비한 쌀 1480톤(공기밥 1억4800그릇 분량)
<롯데월드타워 기록들>

롯데월드타워가 세운 기록들을 살펴보면 그 규모가 어마 어마 합니다.
1일 평균 3,500명의 현장 근로자가 투입 됐고, 공사 기간이 6년이 넘었으니 웬만한 대기업 하나 운영하는 규모라고 봐야 겠죠.

<롯데월드타워 층별 구성도>

롯데월드 타워는 위 사진처럼 층별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사용승인에 맞춰서 주거용 오피스텔인 '시그니엘 레지던스' 분양이 본격 시작 될 전망입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42층~71층에 위치하며 139~842㎡(63~375평형) 총 223실로 구성 되어 있다고 합니다.

최상층에 위치한 7실은 펜트하우스 개념으로 복층형 설계가 되었습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7,500만~8,0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375평은 200~300억이 된다는 이야기 인데요. 
이 정도 금액은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있는 오피스가 이 정도 한다고 TV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

71층에 위치한 375평에 300억에 가까운 오피스텔이라... 상상이 안 가네요. 



공개된 컨셉 사진을 대충 봐도 럭셔리에 끝을 달릴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롯데월드타워가 잠실역 주변에서는 독보적으로 높다 보니 전망은 말 할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날씨만 좋다면 서울 끝이 보이는 전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 분양 대행사는 '슈퍼리치'나 법인들은 개별 접촉하고, 실제 구매 가능성이 큰 고객에게는 롯데월드타워 건물 내부에 마련된 모델하우스를 안내하고 있다고 합니다.
분양 권유만 받아도 부자 인증이 될 것 같군요.





호텔 서비스에 전망 좋은 카페, 파티룸 등 부대 시설 및 서비스도 초럭셔리로 꾸며지는 것 같습니다.
호텔 스위트룸에서 생활 하는 기분일 것 같습니다.
간혹 드라마를 보면 호텔에서 사는 부자들이 나오는데요.  이런 분들이 타켓층이 될 것 같기도 하네요.
 
과연 어떤 분양이 순조롭게 마무리가 될지. 어떤 분들이 분양을 받게 될지 무척 궁금해 지네요.

오랜 시간 많은 안정성 논란이 있었고 현재에도 지반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결국 사용 승인이 난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 하지 않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