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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맛집

[이태원 맛집] 푸팟퐁커리 맛집 '카오산'



업소명 : 카오산
음식종류 : 태국음식 - 푸팟퐁커리(Poo Pad Pong Curry)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0길 13(서울 용산구 이태원1동 74-40)
전화번호 : 02. 790. 7029
영업시간 : 06:00 ~ 22:00
주차 : 주차불가

오늘은 이태원 맛집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태원은 홍대와 함께 요즘 가장 핫한 지역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경리단길도 유명하고 이태원역 앞도 굉장히 번화합니다.

특히 이태원은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데요. 
그중에서도 푸팟퐁커리 맛집을 소개 할까 합니다.



여기서 잠깐 푸팟퐁커리는 참 단어가 어려운데요.
태국어로 '푸'는 게, '팟'은 볶다, '퐁'는 가루, '커리'는 커리 라고 합니다.
푸팟퐁커리=게볶음카레가루 요리라고 생각 하면 되겠죠?

그럼 '꿍팟퐁커리' 라는 요리는 뭘까요?
'꿍'은 새우를 뜻합니다.
그럼 새우볶음카레가루 요리가 되겠죠?

'푸팟퐁커리'와 '꿍팟퐁커리'는 게와 새우 재료의 차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태원 카오산은 '푸팟퐁커리'를 메인으로 내세우는 식당입니다.
간판만 봐도 알겠죠? ㅎㅎ


외부에서 보면 굉장히 독특한 건물입니다. 
아주 오래된 건물을 적당히 색칠해서 사용 하는 것 같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이런 분위기 입니다.


그냥 적당히 태국에 있을 것 같은 식당 모습이예요.


나름 유명한 이태원 맛집인 만큼 연예인 싸인이 많이 걸려 있네요.
김희철, 이혜정, 김영철 등등 유명하긴 유명한가 봅니다.


카오산에 온 목적은 '푸팟퐁커리'를 먹는 것이라서 지체 없이 주문 했습니다.
좋은 점은 사이즈가 S/M/L 이렇게 3가지로 나눠져 있어서 무척 좋더군요.
저희는 두명이라서 S사이즈로 주문 했습니다.




테이블 한쪽에는 게를 먹기 위한 가위, 살바르는 도구(?), 껍질 버리는 통이 준비 돼어 있어요.


접시와 컵은 산뜻한 오렌지색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접시 한쪽은 살짝 깨졌네요.
이태원 카오산에 단점은 테이블이 조금 끈적끈적 하더군요.
고기집도 아닌데 이렇게 끈적끈적 하다는 것은 안좋은 뜻으로 봐야겠죠??


이 요리 제목은 까먹었는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식빵을 튀겨서 만든느 요리인데요.


이렇게 소스를 발라 먹으면 진짜 맛있더군요.


주방장 분이 참 잘 튀겨내셨네요. 
바싹바싹 진짜 맛있습니다.
메인요리 전에 간단하게 먹기에 좋았습니다.



기다리던 '푸팟퐁커리' S사이즈 입니다.
보통 소프트크랩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엄밀하게 말하면 소프트크랩은 '푸님팟퐁커리'라고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카오산 처럼 하드크랩을 사용한 경우 '푸팟퐁커리'라는 명칭이 맞는 것이구요.
아무튼 카오산은 사진처럼 하드크랩으로 요리를 내놓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비닐장갑을 장비로 줍니다.


위 사진처럼 게살을 발라내는 장비도 준비 해줍니다.


밥은 메뉴판에는 안적혀 있던데 밥은 따로 주문이 가능 했습니다.
양을 굉장히 많이 줘서 2명이서 먹기에도 넉넉할 만큼 줍니다.


소프트크랩과 비교하면 먹기에 힘이 든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엄청 어렵게 발라낸 게살입니다. ㅎㅎㅎ




이렇게 소스와 비벼서 게살과 같이 먹으면 정말 끝내줍니다.
한마디로 맛있어요!!!!
무슨 말이 더 필요 할까요? 맛있어요!!! ㅋㅋ


순식간에 접시가 비워졌습니다. ㅎㅎ
두명이 먹기에 S사이즈는 조금 작았습니다. 아쉽더군요.
M사이즈는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카오산 푸팟퐁커리에 단점을 말하자면 소스가 좀 적은 느낌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게를 먹으려고 '푸팟퐁커리'를 먹는다면 최고에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게다리에 살이 엄청 꽉 차있었습니다.

그러나 소스를 좀더 즐긴다면 조금 아쉬울 것 같습니다.
소스에 밥 비벼먹는 맛이 일품인데 소스가 조금 부족하다고 개인적으로 느꼈습니다.

소프트크랩과 하드크랩을 비교하자면 게살에 맛은 하드크랩이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밥에 비벼 먹기에는 소프트크랩이 조금더 좋은 것 같기는 합니다.
게살 발라 내는 것도 힘들구요.

카오산에 느낌은 음식만 보고 간다면 괜찮은 가게지만, 청결이나 서비스등을 생각한다면 조금 아쉬운 곳인 것 같습니다.
이상 이태원 '푸팟퐁커리' 맛집 '카오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