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신천) 오락실 플레이그라운드 :: 오락실 끝판왕!!!

이제는 잠실새내역으로 바뀐 신천역에 새로운 오락실이 생겼습니다.

'플레이 그라운드(PLAY GROUND)' 라는 오락실 입니다.

잠실새내역에 밥먹으러 갔다가 발견했는데, 기존에 있는 오락실하고는 다르게 엄청 고급스러워 보이더군요.

그래서 바로 들어가서 이것 저것 해봤습니다.

1층, 2층 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2층은 한층 전체를 사용하고 있어서 굉장히 넓습니다.

입구에는 펀치 게임, 발차기 게임  등이 있어서 지나가다가 한게임 하기 좋도록 해놨습니다.

1층은 요즘 유행하는 인형뽑기 기계들로 대부분 꾸며져 있었습니다.

다른 인형뽑기 가게들 보다는 인형들이 퀄리티가 좋아 보이더군요. 

인형뽑기는 너무 많이 해봐서 오늘은 패스 했습니다. ㅎㅎ

1층에 있는 게임기 중에서 정말 해보고 싶었던 게임입니다.

복싱 글러브가 비치되어 있어서 그걸 끼고 사진에 보이는 마네킹을 줘패는 게임입니다.

너무 하고 싶은데, 사람들 보는데서는 도저히 창피해서 못 하겠더군요. ㅎㅎ

아침 이른 시간에 사람들 없는 시간에 꼭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2층은 오락실 답게 다양한 오락기들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전체가 안찍혀서 좁아 보이지만 엄청 넓습니다. 

보통에 오락실 하고는 다르게 게임기 사이 간격을 엄청 넓게 배치 해뒀네요.

게임장에서 총싸움 게임이 빠지면 안되겠죠?

트랜스포머 컨셉의 총싸움 게임입니다.

흥미로운 게임기 들이 많더군요.

비비탄 사격장도 있습니다.

오락실이 정말 깔끔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이용가격은 2,000원입니다.

새로 생겨서 아직은 총이 엄청 깨끗하네요.

추억에 게임 펌프도 있습니다. 

다트 게임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트 하고 싶은데, 장소를 못 구하는 분들은 잠실 오락실로 오시면 될것 같네요.

여기 까지 보면 엄청 넓다는 것이 느껴 지시나요?

오락실과 안어울리게 엄청 어유로운 공간이 너무 맘에 들더군요. 

예전에는 옆사람과 어깨 부딪혀 가면서 게임을 했었는데, 여기는 공간이 너무 여유로워서 수익이 날까? 라는 걱정도 되더군요.

동전 노래방도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엄청 깨끗하게 잘 관리 되고 있었습니다.

일반 게임기는 이렇게 게임을 선택해서 플레이 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가정용 오락실게임기와 동일한 형태로 되어 있더군요.

게임 종류가 워낙 많아서 웬만한 추억에 게임은 플레이 해볼 수 있습니다.

이게임도 많이 해보셨죠?

오락실에서 제일 중요한 게임인 철권이 빠지면 절대 안되겠죠.

가장 숫자가 많은 게임은 역시 철권입니다.

철권은 10대 정도 게임기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던 3D총싸움 게임입니다.

준비되어 있는 3D한경을 끼고 플레이하는 게임인데, 꽤 실감도 나고 은근 무섭더군요.

이제 막 연애하기 시작 하는 여자친구랑 가면 꿀잼일 것 같습니다.

여자분이라면 막 무서워 할것 같아요..ㅎㅎ

우측 상단에 82라고 나오는 숫자는 심박수 숫자입니다.

두손으로 총을 잡고 쏘면 심박수를 체크해서 보여주더군요.

내가 얼마나 긴장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해서 나름 재미있는 요소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순발력 테스트 게임입니다.

불이 켜진 것을 누르면 득점, 꺼진 것을 누르면 감점 되는 게임인데, 친구랑 같이 내기 하면 재미 있습니다.

잠실 오락실 플레이그라운드에 대해서 살펴 봤습니다.

제가 다녀온 소감은 오락실 같지 않게 너무 깔끔하고 깨끗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연인들끼리 데이트 즐기기에도 충분 할 만큼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안가보신 분은 꼭 한번 가보세요.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