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에서 흥미로는 조사를 발표 했습니다.
각 직업별로 만족도 조사를 해서 발표 했는데요.
영광의 1위 자리에는 판사라 올랐습니다.
판사라는 직업이 업무량이 많기는 하지만, 사회적인 영향력이나 업무에 대한 자부심 등으로 1위 자리에 오른 듯 합니다.
확실히 흔한 직업 보다는 희귀한(?) 직업들이 만족도가 높은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2위에 오른 도선사나, 원자력공학기술자, 지질학연구원, 외환딜러 등 모두 주변에서 흔하게 보기는 힘든 직업이죠.
드문 직업인 만큼 대체로 연봉도 높고, 발전 가능성도 높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여러 직업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직업 중에 하나가 '도선사'라는 직업이 아닌가 합니다.
도선사는 몇년전부터 고액 연봉 직업으로 많이 언급 되기도 했죠.
오늘은 도선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한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선사가 하는일
도선(導船)이란, 항만, 운하,강 등에서 선박에 탑승하여 해당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대형선박이 항구에 정박 할때 주차를 해야 되는데, 이런 일을 도선사가 해주게 됩니다.
수백톤의 화물을 실은 대형선박의 경우 자체 동력으로 항만에 정박을 하기가 힘들며, 해당 지역의 조건에 익숙해야 하나 현실적으로 그러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해당지역의 특성에 익숙하고, 경험이 많은 전문가가 필요하게 되는데, 이런 전문가를 바로 도선사라고 합니다.
도선 업무는 법에 의해서 엄격하게 제한이 되어 있습니다.
도선이라는 업무가 워낙 어려울 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시에 엄청난 재산적 피해가 있기 때문에 엄격한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도선 요청을 받은 선박의 입항·출항 순서에 의하지 않는 차별도선을 하여서는 안 된다(18조의 2).
도선사가 아닌 자는 도선하지 못하며, 선장은 도선사가 아닌 자에게 도선을 하게 하여서는 안 된다(19조).
강제도선 규정으로서 대한민국 선박이 아닌 500t 이상의 선박, 국제항해에 취항하는 500t 이상의 대한민국 선박 등은 해양수산부령이 정하는 도선구에서 해당 선박을 운항할 때에는 도선사를 승무하게 하여야 한다(20조).
도선사는 해양수산부령에 따라 도선료를 정하여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미리 신고하고, 신고한 도선료를 초과하여 받아서는 안 된다(21조).
도선사의 승무를 요청한 선장은 도선사가 도선훈련 또는 실무수습을 위하여 도선훈련을 받고 있는 도선사 및 도선수습생 각 1명을 동반하여 승선하는 경우에 이를 거부하여서는 안 된다(2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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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 되는 방법
직업만족도 2위 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차지한 도선사라는 직업은 누구나 하고 싶은 직업 이겠죠?
그럼 도선사 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우선 도선사라는 직업을 가진 인원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전국에 200~300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도선사 시험을 응시 하기 위해서는 6,000톤 이상의 선박에서 5년 이상의 선장 경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5년이면 짧다고 생각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문제는 선장이 되는 것 조차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보통은 항해사 등의 경력으로 10년 가까이 경력을 쌓아야지 선장이 가능하고, 선장 경력을 5년 쌓으면 이제 도선수습생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 집니다.
도선수습생 전형시험에 합격하면 실무수습 기간을 6개월 마쳐야 합니다.
6개월에 실무수습 이간을 이상 없이 마무리 하게 되면, 도선사 시험에 응시 할수 있게 됩니다.
도선사 시험에 합격하고, 신체검사를 무사히 통과 하면 도선사 자격을 부여 받게 됩니다.
도선사 되는 방법이 간단하지 않죠? 해기사의 꽃이라 불리는 도선사는 그 과정이 굉장히 험난 합니다.
도선사 연봉
고액연봉 직업으로 알려진 도선사는 평균 연봉이 1억 초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는 지인이 도선사 협회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어, 도선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은 적이 몇번 있습니다.
도선사는 개인사업자 형태로 이뤄져 있습니다. 마치 변호사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되겠죠.
그러나 차이점은 도선사 협회가 있어서 이곳에 귀속되어서 관리가 되는 형태입니다.
각 지역별로 도선사 협회가 있고, 도선사 자격증을 따게 되면 특정 지역을 배치가 되는 형태죠.
변호사 같은 경우는 고액 연봉이기는 하나, 영업을 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크기도 합니다.
하지만 도선사 경우는 협회에 소속 되어 일을 할당 받는 형태라고 보면 됩니다.
법에 의해서 도선사가 아니면 도선 업무가 하는 것이 불가능 하며, 500톤이 넘는 선박은 도선사를 필히 승무 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꽤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도선사 자격증을 따는 과정이 어려워서 자격증 취득 나이가 40대 이상이기 때문에 평균 연령이 높은 편입니다.
간혹 빠르게 자격증을 취득하는 분중에서는 30대중후반대도 있다고 하더군요.
30대 중반에 평균 연봉 1억 이상인 안정적인 직업을 가졌다고 하면 정말 매력적인 직업이긴 합니다.
지인 말에 의하면 고액 연봉 뿐만 아니라 그외 혜택들도 조금 있다고 하더군요.
대형 선박의 경우는 워낙 크기가 크다 보니 선박에 승선하는 과정에서 다치는 경우도 간혹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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